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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집단감염 걱정되었던 상황이 결국 나왔네요개인적인 생각 2020. 3. 11. 07:55
어제 참 우울한 소식을 접하면서
그토록 이야기 되어왔던 소규모 집단감염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네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 관련 콜센터에서 집단 확진을 받으신건데
제일 문제는 최초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것이겠죠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상 생활을 했으니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엄청 넓어지는 겁니다.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수 없네요 ㅠㅠ
더군다나 그곳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이 근처 분들도 계시 겠지만 경기/인천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자가 및 대중 교통을 이용하였으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최초 확진자는 4일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고
어제 아침에 제가 사는 지역에 확진자 발생 안내 문자가 오더군요
그분은 이동시에는 마스착용을 했다는 내용도 있던데 근무시 및 외부 식사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으니
감염지는 아무래도 콜센터 안이 되겠네요
그리고 그 콜센터가 있는 건물 안에는 다른 층에 콜센터 직원분들이 또 계셔서 한 700명이 넘는다고 해서
잠잠해질듯 했던 확진자가 어떻게 바뀔지는 지켜봐야겠네요
대구에서 집단 발생된 특정 단체 보다는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콜센타에서 집단 발생된 부분은 역학조사로 모든 접촉자를 찾아낼 수도 없기에
또한번 최악의 시나리오도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수도권은 지하철, 광역버스 등을 통한 이동이 활발한 탓에 대구보다 더 광범위한 지역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며 “병상 확보 등 대규모 전파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 기사에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역시 우리 행정기관은 이제서야 밀집사업장 점검에 나섰다고도 기사에 나오네요
물론 인력이 부족한거 상황이 쉽지 않다는거 이해도 됩니다.
허나 그 분들의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전하는 문제를 맡겨야 하는 상황에서는 속이 터지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왜 모든 일이 사전에 준비 되는거 없이 대통령의 지시로 일을 처리가 되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속상한 일들이 요즘 너무 많네요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수도권 등의 지역 감염이 가시화하는 ‘3차 피크’가 다가올 수 있다”며 1차(첫 환자 발생), 2차(대구경북 환자 급증)에 이어 3번째 확산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 파고가 얼마나 클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최소 4∼6주에 이르는 큰 파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고도 합니다.
구로 콜센터 86명 확진… 수도권 23곳서 출퇴근
거주지역 서울-경기-인천 광범위 밀집사업장… 확진자 늘어날 듯 모든 접촉자 확인 사실상 불가능… 전문가 “지역감염 3차 피크 우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금융·보험 관련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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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잠잠해지길 바라는 마음인데 상황은 그리 되지 못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이런 복잡하고 어수선한 상황에 정치적 의도성 뉴스는 좀 자제를 해주심을 바래보기도 합니다.
각자의 손위생 및 마스크 착용 그리고 최소한의 외출로 불특정 감염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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